벳님_
https://runadom.postype.com/post/3129478
朱色 : 포스타입 포스트
문을 나서자마자 눈앞을 밝히는 것은 일렁이는 수백의 등불이었다. “아, 그러고 보니….” 밤을 틈타 단풍이 일제히 만개라도 한 듯 퍼지는 주홍 빛 무리를 넋 놓고 바라보던 청년은 조금 있다
runadom.postype.com
벳님 _
https://runadom.postype.com/post/12352459
烏 : 포스타입 포스트
인간의 아이는 그럴 거리만 있으면 울게 마련이었다. 일이 제 맘대로 안되어도 울고, 조금만 다쳐도 울고, 겁을 먹어도 울고, 화가 나도 울고, 심지어 기쁘고 행복할 때마저도 울었다. 마나(魔娜)